보험의 탄생의 역사 흐름과 현재 일상


▶▶▶ 보험의 탄생에 대해 아세요.

요즘 펀드다 보험이다 많이들 신경쓰쟎아요.. 능력이 되면 2개도 좋고 10개도 좋겠죠..

자기에게 맞는 상품이라면..ㅎㅎ 하지만 거기에 따른 돈이 늘 문제점이죠. 능력도 안되면서 무작정 들여놓기만 한다면..
그것 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겠죠.
제가 아는 의사분이 있는데... 의사 생활 30년만에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다면서...
얘기 보따리를 털어 놓네요..보험 사기에 대해서....

젊은 30대 중반정도의 여자였는데.. 걷지도 못할 정도로 병원을 찾아 왔다더군요..
차트를 보니 다른데서 수술을 한번 받은 의뢰가 있었고... 사연을 들어보니 치료를 해준 병원에서는 아무이상 없다고 재수술을 안해준다더군요.. 그래서 지금 법원 소송중이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말하더래요.
병원에서 제수술을 하게되면 수술부주의로 인정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미루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그분왈..
결국 자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가 되어 그여자는 퇴원했고. 그리고 한달 후....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가 보험을 36개를 들어 놓고 한달에 보험비만 300만원이 넘게 나간다는 거예요.
일전에 사고가 나 보험들어 놓은걸로 10억을 타먹었나봐요. 그래서 욕심에 더 들어놓았고..
사고후 또 보험신청 했는데.. 그 금액이 무려 30억........
보험회사에서 이상하게 여기고 조사을 의뢰 했는가 보더라고요.
결국 수술한 병원이 타켓이 된거죠. "다른데서 수술이 잘되었다"는데 "왜 수술했냐"는 거죠.
한마디로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는 거겠죠.
환자를 보고 수술결정을 하는거고 또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 수술후 완치되었으니 별문제 없는 거였는데..
일이 꼬일려니 그렇게 꼬여 졸지에 아무죄 없는 의사분이 그 여자사기에 말려 들었는거죠..
지금 생각해보니 아프다는것도 걷지 못하는것도 다 쇼였다는거죠.. 마치 자기가 '마루타"라도 되듯 보험금에 눈멀어 자기를 희생시킨거죠.. 참 안타깝네요.. 이렇게까지 해서 그 돈이 탐났으니. 사람치고 돈 싫어하는 사람 있겠습니까만 이건 아닌데 싶은 씁쓸함이 남네요. 어리석음이 결국 불행을 자초한셈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보험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죠.
언제부터 보험이 생겼길래..이 날리 인지??
들어놓고도 억울하게 타먹지도 못하는사람 ...
남보다 다르게 들여놓은 비결이라도 있는지 생각지도 못한 큰 금액을 타 먹는사람...
보험에 눈먼사람....
보험사기단.....



자!!

삼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 가볼까요..
이 시대에는 청동기의 실용성이 소멸되고 철제도구가 널리 보급되어, 벼농사가 많이 행해져. 특히 이 시기의 철기문화가 낙동강하류의 삼각지에서 발달하고 수많은 저수지 유적이 남아 있는 것은 당시에 벼농사가 많이 행해진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아닐까 싶네요.
당시에는 혼인과 장례,농기구 구입 등 일시적으로 많은 돈이 드는 경우를 대비해 "계"라는 사설금융기관의 성격을 띤 것이 성행했었죠. 하기야 지금도 그 계문화는 쭉~~ 이어오고 있지만요..ㅎㅎ
1년 내내 돈을 차곡 차곡 모았다가 공동구매를 하거나 큰일에 대비해 쓰는 형태로 지금의 보험과 가장 유사한 금융기관이죠. 이후 "보험"이라 불리게 된것은 1921년, 일제 강점기 때였다합니다.
당시 설립된 보험회사는 "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 사실상 우리나라의 최초의 보험사인 셈이죠.
이듬해인 1992년에는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설립되었고 이들 보험사들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생명보험사들이 유입되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이 생겨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재미있는 건 당시 보험은 사람이 아닌 "소"가 그 대상이었다합니다.
농사가 주수입원이었던 시절이기 때문에 소는 가장 중요한 가정의 "보물"인 셈이죠.
당연히 보물을 지키기 위해 너나할것 없이 보험에 가입하게 된거죠. 지금 생각하면 소가~~ 싶지만 그때는 소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없었던 시절이니 이해는 가네요.
해방이후 1946년 민족자본 최초의 손해보험사인 "신동아손해보험(현 현화손해보험)"이 설립되었고, 같은 해 "대한화재해상보험(현 롯데손해보험)"도 출범하였답니다. 이후 본격적인 보험의 시대가 열린거죠..
사실상 알고보면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소" 가 먼저인 셈이네요.
옛날 아버지들이 누렁소를 정성스레 길러 자식을 대학보내기 위한 소중한 밑천으로 삼았으니...
사람의 생명이 소보다 못했다는 결과를 낳기도하네요..ㅎㅎ 아님 자식을 위해서니... 사람이 먼저인가.
따지고 보면 닭이 먼저야 알(달걀)이 먼저냐 셈이죠.ㅋㅋ 혹시 정답을 아시는분 댓글 한글 부탁드립니다.

▶▶▶ 자동차 보험의 역사

지금은 장기보험에 밀려 2인자가 되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동차보험은 손보사의 주력 상품이었습니다.

자동차 보험이 언제부터 시작된지 아세요..
일제강점기 때 처음으로 등장했는데요.
일본 미쓰이물산이 1924년 경성지점을 열고 자동차보험 영업을 시작한게 효시였답니다.

보험가입 차량이 적은데다 사고율이 높아 바로 판매를 중단했고 메리츠화재의 전신인 조선화재도 1928년 조선총독부로부터 자동차보험 영업을 허가 받았으나 수요가 미미해 오랜 기간 개점휴업 상태로 보내야만 했답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장사 안되면 문닫는건 매 한가지 인셈이죠...ㅎㅎ
자동차 판매는 6 · 25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에도 중단되지 않았다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복구사업이 진행되던 1957년 7월 자동차운수사업자를 중심으로 자동차사고는 물론 열차, 항공기에 의한 사고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한국교통보험이 설립됐답니다. 이회사는 처음부터 자본금납입과 인적 구성에 문제가 많아 영업에 애를 먹었으나 2년뒤 교통부장관의 행정지사에 의해 강제보험이 실시되면서 보험가입이 급증, 짧지만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는데요. 결국 자본금을 다 내지 못해 1961년 8월 사업면허가 취소돼 증장한지 4년 만에 도산하는 비운을 맞았답니다.
한국교통보험이 맥없이 무너지자 이번에는 손보사들이 전면에 나서게 되고 이듬해 3월 해상보험 전업사인 동방해상과 범한해상, 자동차보험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막판에 빠진 서울화제와 안국화재를 제외한 10개 손보사가 자동차 보험 풀인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를 개업했답니다. 여기에는 롯데손해보험의 전신인 대한화재도 들어 있었다 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1963년 재정된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을 계기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고 대인배상책임보험의 의무가입을 주요내용으로 한 법이 시행되면서 자동차보험은 피해자 보호라는 본연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합니다.
그러나 초창기에는 보상한도가 너무 낮아 충분한 피해자 보호가 이뤄지지않았다가 나이에 따라 보상한도액이 달라졌는데요.
왕성하게 활동하는 20~60세 미만의 사망보상금이 최고 10만원에 불과했고, 사고로 부상을 입어도 7만원 이상을 받을 수 없었는데요. 후유장해는 아예 관련 규정이 없어 1980년 이전까지는 보험금이 지급되지도 않았답니다.
이후 단계적으로 한도액이 늘어 2005년 부터는 사망 1억원, 부상 최고 2000만원, 후유장해 최고 1억원이 지급되고 있답니다.
지금같은 시대에 가입자들에게 택도 안되는 소리겠죠..
만일에 대비해 들어놓은 보험이 이젠 무슨 로또라도 사놓은 걸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살아있으면서 건강을 유지하는게 큰 행복이지 죽은뒤에 다친뒤에 몇푼 타먹는 보험금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하기야 이왕 타 먹는데 몇푼이라도 더 챙기면 어때 하는 분도 계시지만.... 마음만은 싸 하네요..
저도 예전에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의 부주의로 가스 터진적이 있어요.
그걸로 인해 하반신 화상을 입었죠. 화상 2도...
지금은 말끔하니 흉터하나 없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요...
그때 당시 저도 그아주머니도 보험들어 놓은게 없었죠.. 식당도 물론이고..
가스회사에 의무적으로 들어놓은 보험 하나...
보험금은 500만원이었죠.. 거기서 해결을 봐야했어요...
그 아주머니는 애둘에(초등1, 고등1) 홀로 사시는 분이셨어요. 생계를 위해 식당일을 하셨죠..
가스 밸브를 열어놓고 간후 그것도 모르고 가스총으로 불을 붙였죠. 이미 가스가 세어나온 상태에..
전 그아주머니 뒤에 앉아 있었고 " 펑 " 소리와 불꽃에 놀라 눈을 감았는데 그 잠깐 한 3~5초 일은 벌어진건데 저보다 그아주머니가 화상이 더 심했어요..
놀란 아주머니가 "아가씨!! 괜챦아요. 하며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리는 순간 얼굴에 표피가 같이 쓸어 올라가는데 참아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그 결과 그 아주머니는 한쪽눈이 실명위기에 있었고....제가 그 500만원을 다 가지고 가면 그아주머는 한 푼도 못가지고 가는 사례가 되는 셈이었죠..
그래서 전 200만원에 그 아주머니는 300만원해서 합의를 했죠..
다들 저 보고 멍청하다고 나중에 흉터 생기면 어쩌려고...
그사람은 가해자고 당신은 피해자인데 더 받아도 시원찬을 판에 하더군요..
딱 이만때 였으니... 장사 못하고 덥기도 더워서 고생했죠..
조금만 더워도 수포가 올라오고 따깝고 아프고 물집에...
그래도 의사말로는 흉터도 생길 수 있다했는데 다행히도 흉터는 찾아 볼수도 없고 생각보다 빨리 낳았죠.
마음을 좋게 써서 그렇다는 사람도 있고 암튼 그때 전 보험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된거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친 셈인가....
Posted by 이쁜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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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떵이 2010.06.1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 ^ -^!

    이렇게 알고보니.. 참 새롭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드려용! ㅎ